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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네이버 캡쳐화면, 한국거래소 제공) |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기의 주가는 전날보다 1만7000원(8.81%) 급등한 21만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기의 주가는 이날 오전 장중 21만5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IBK투자증권 김운호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4.1%, 영업이익은 10.4% 감소할 전망”이라며 “모듈 사업부를 제외한 사업부는 3분기보다 증가하겠고, 기판사업부는 해외 고객, MLCC는 IT 비중 증가 효과를 보겠으나 모듈 사업부는 계절적 비수기”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MLCC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증가할 것”이라며 “MLCC 업황 호조세는 IT 수요가 예상보다 크고 장기화 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삼성전기의 주가 상승세는 올해 상반기 실적 개선을 반영하고 있어 추세가 돌아서기 전까지는 긍정적인 시각이 유효하다”며 “목표주가를 18만5000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