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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산푸드(주) 제2공장, ‘팽떡’ 인기 힘입어 이웃돕기 성품 기부…600만 원 상당 떡 기탁

입력 2021-04-0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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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극 진산푸드(주) 2공장 대표
진산푸드(주) 제2공장(대표 윤한극)이 2일 오전 군청을 방문해 600만 원 상당의 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사진왼쪽부터 노준석 산청지역자활센터장, 이재근 산청군수, 윤한극 진산푸드(주) 2공장 대표.(사진제공=산청군)
경남 산청군 소재 진산푸드(주) 제2공장(대표 윤한극)이 2일 오전 군청을 방문해 600만 원 상당의 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생비량면에 위치한 진산푸드(주) 제2공장은 인절미 등 전통 떡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윤한극 대표는 “지역 기업으로서 사회에 조금이나마 환원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떡을 전달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지난해에도 지역의 저소득 계층을 위해 2000만 원 상당의 떡을 기부한 바 있다.

기부 받은 떡은 산청군기초푸드뱅크를 통해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진산푸드(주) 제2공장은 지난달 개그우먼 팽현숙씨와 협업해 만든 ‘팽떡(평현숙의 옛날 떡 방앗간)’ 15t(1억1300만 원 규모)을 미국으로 수출했다.

팽떡은 팽현숙·최양락씨 부부와 진산푸드 제2공장 윤한극 대표가 건강하고 맛있는 전통 떡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새롭게 구성한 신규 떡 브랜드다.

팽떡은 앙금가래떡·단호박 앙금가래떡·자색고구마 앙금가래떡·쑥오쟁이떡·옛날약밥·초코양락떡·앙꼬절편·쑥앙꼬절편 등 8가지로 구성돼 있다.

한편 진산푸드 2공장에서는 20여 명의 직원들이 연간 300t 규모의 산청쌀과 찹쌀을 소비해 떡을 생산하고 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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