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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부산항 신선대·감만 부두가 분주한 모습이다.(연합뉴스) |
이달 초순 수출도 60% 이상 늘면서 호조세를 이어갔다.
12일 관세청의 10월 1일~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달 초순 수출은 15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3.5%(58억9000만 달러) 증가했다.
조업일수는 5.5일로 전년(4.5일)에 비해 1.0일이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7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8% 증가했다. 올해 연간(누적) 수출은 4828억 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27.1%(1029억5000만 달러) 늘었다.
주요 품목 수출은 보면 반도체(22.0%)와 석유제품(206.6%), 승용차(51.5%), 무선통신기기(13.4%), 정밀기기(45.7%), 선박(570.4%), 철강(162.5%) 등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주요 국가별 수출은 중국(40.2%)과 미국(77.1%), 베트남(20.2%), 유럽연합(57.0%), 일본(88.8%), 대만(91.2%) 등은 늘었다. 반면 홍콩(-23.0%)은 줄었다.
이달 초순 수입은 17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8.6%(65억1000만 달러) 증가했다. 올해 연간(누적) 수입은 4600억 달러로 전년 대비 29.6%(1049억3000만 달러) 늘었다.
주요 품목의 수입 현황을 보면 원유(70.5%)와 반도체(16.2%), 석유제품(437.1%), 무선통신기기(108.6%) 등이 증가했다. 기계류(-4.5%) 등은 감소했다.
주요 국가 수입은 중국(31.6%)과 미국(51.2%), 유럽연합(43.2%), 일본(34.1%), 호주(183.6%,) 사우디아라비아(63.9%) 등이 증가했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