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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마스 “항암신약 ‘육산화사비소’ 코로나19 치료 효과 확인”

“세포 실험 결과 적정 농도서 코로나19 바이러스 100% 사멸”

입력 2021-11-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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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마스 CI


케마스는 항암신약 등으로 개발 중인 핵심 물질 ‘육산화사비소(As4O6)’가 세포 실험 중 적정 농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사멸한다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배일주 대표이사는 “지난해 초 코로나19가 대유행하는 시기에 As4O6가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코로나19 치료제로의 약물 재창출 실험에 돌입해 연구를 진행했고, 관련 성과에 대한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세포 실험 결과 적정 농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100% 사멸된다는 실험 결과를 얻었다. 유전체 분석에서는 As4O6가 SARS-CoV-2 관련 사이토카인 유전자를 억제하는 반면 세포 보호를 담당하는 유전자 발현은 상승시키는 작용을 확인했다.

케마스는 지속적인 추가 연구를 통해 As4O6가 코로나19 바이러스뿐 아니라 변종 바이러스까지 원천적 차단하는 효력을 확인했으며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작용 기전까지 규명했다.

이를 근거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 및 치료제 특허를 2020년 5월에 출원하고 우선 심사를 통해 지난해 7월 ‘육산화사비소를 포함하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조성물’의 특허도 획득했다.


안상준 기자 ans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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