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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재취업성공패키지'로 취업적성·자신감 찾아

[취업 성공기] 재취업 성공한 전업주부

입력 2015-01-0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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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쉬고 있었다. 처음엔 아침부터 서두르지 않고 느긋하게 여유를 부리며 아이가 오기 전까지 쉴 수 있는 생활들이 좋았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시간을 허무하게 흘려보내는 내 자신이 초라하고 쓸모없는 사람처럼 느껴졌다.

남편마저도 맞벌이를 원하는 눈치기에 열심히 취업 자리를 찾았다. 하지만, 나의 경력단절의 기간이 길었던 탓인지 재취업의 벽은 높기만 했다. 그때 문득 남편이 도움을 받았던 고용센터가 생각나면서 망설임 없이 고용센터를 방문하게 되었다.

준비된 서류를 작성하고 일주일 정도 기다린 끝에 드디어 연락을 받았다. ‘주부재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할 수 있다면서 말이다. 그 연락을 받고서 새롭게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고 재취업을 할 수 있다는 설렘이 가득차기 시작했다.

패키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이력서작성, 직업흥미유형 검사와 면접 등 실전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받으며 다시 재취업을 할 수 있다는 용기가 생겼다. 교육을 받으면서 자신감과 용기는 얻었지만, 어디서 취업정보를 얻고 구직활동을 해야 하는지 난감했다. 그 벽에 다시 가로막혔을 때 고용센터에서 워크넷 사이트를 알려주었다. 처음에는 워크넷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해 의심이 갔으나 곧이어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취업정보사이트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의심 없이 이력서를 등록하고 취업정보들을 알아보았다.

아이들로 인해 이동의 제약이 있던 내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 서비스는 정말 최고의 일자리 정보였다. 그렇게 내게 맞는 일자리 정보를 제공받고 지원을 한 후 얼마 지났을까.

한 통의 전화를 받고서 내게 꼭 맞는 조건의 회사에 간단한 면접 후 바로 취업할 수 있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워크넷과 고용센터의 실질적 도움을 받으며 재취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아직 하는 업무가 서투르고 부족함이 많지만 새롭게 출근할 직장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한 마음이다.

 

자료제공 : 워크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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