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비바100 > Encore Career(일) > Chance(재취업)

[취업 성공기] 전문직에 도전한 50대 주부

재취업 과정 듣고 워크넷서 맞춤 일자리… 이제는 당당한 워킹맘

입력 2015-01-26 09:00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현재 나이 50세, 전업주부인 저는 대학생과 고등학생 두 딸의 엄마이자 벌써 만 4년 넘게 현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대리입니다.

10년 넘게 전업주부로만 지내다보니 무료해짐과 아이들 교육비와 생활비의 부담이 늘어날 때쯤 두 딸에게 제 취업의사를 밝히고 의사를 물어보았습니다.싫어 할 줄로만 알았던 딸아이들은 두 눈을 반짝이며 긍정적으로 반응하였습니다.

제 나이에 단순 노동을 제외한 일이 과연 있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며칠을 고민하다 노동부에서 지원해주는 ‘주부 재취업’의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취업에 대해 고민을 하다 전산회계와 세무회계 자격증을 공부했고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자격증을 갖추었다고 해서 오랫동안 사회생활이 단절됐던 제가 근무할 수 있는 곳을 찾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또다시 단순 노동직 외에는 없는 것인가 하는 절망에 빠질 때쯤 다행히 여성인력센터에서 소개해주는 세무회계 사무소에서 짧지만 경험을 쌓으며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경험을 쌓으며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렇게 몇 개월이 지나면서 점차 높아진 자신감으로 주부 재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알게 됐던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에 제 이력서를 등록하였습니다.

경험을 쌓기 위해 일정기간만 다니던 회사에서의 계약기간의 만료가 눈앞으로 다가왔을 때 쯤 <워크넷>에 등록했던 제 이력서를 보시고는 몇몇 회사의 면접요청 전화를 받았습니다. 3곳 정도 면접을 보았고 유통회사와 세무회계사무소에서의 2년 동안의 경력으로 지금의 무역회사에서 당당하게 5년 가까이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취업과 이직을 하는 과정에서 저는 워크넷의 정보가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자료제공 : 워크넷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