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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멤버 일라이가 비밀 결혼을 고백해 놀라움을 전했다.
일라이는 5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내 손가락의 반지를 보고 여자친구가 있다는 걸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우리는 5년간 함께 했으며 서로 매우 많이 사랑한다. 지난해 6월 혼인신고를 했으며 곧 태어날 아기와 함께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내는 임신 3개월이며 난 내년 여름 아빠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아직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지만 이른 시일 안에 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팬들을 향해 "여러분이 놀랄 수 있지만 모두 아셔야 한다고 생각했다. 배신감을 느낀다면 사과드리고 앞으로 유키스를 응원하지 않는다고 해도 이해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글과 더불어 아내와 함께 찍은 것으로 추측되는 결혼반지 사진을 공개해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nhemg는 "일라이가 배우자의 권리와 늘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다녀야 했던 상황에 아이와 배우자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게 되자 용기를 내어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것으로 이를 회사측에 알려왔다. 갑작스런 발표에 회사와 멤버들에 피해를 준 것 같아 죄송하다 전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일라이 인스타그램)
최우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