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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산후조리원 등 식품안전 위반한 45곳 적발

노인요양시설·키즈카페 등 전국 2973곳 중 1.5% …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많아

입력 2016-04-1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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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산부·노인·어린이 등이 이용하는 산후조리원·노인요양시설·키즈카페의 식품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달 21~31일 관련 업체 2973곳을 점검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적발한 45곳에는 행정처분 조치를 내렸다. 
 
위반 유형은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사용 목적으로 보관한 업소가 17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외 적발내용은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9건) △시설기준 위반(8건) △식품위생적 취급기준 위반(7건) 등이다.


이번 점검의 위반율은 1.5%로 지난해 2.8%(2794곳 점검, 79곳 위반)에 비해 낮았다. 이는 지난해부터 기본안전수칙을 지속적으로 교육·홍보한 성과로 판단된다.


또 새로운 영업형태인 애견카페·푸드트럭 247곳을 점검해 애견카페 8곳을 적발했다. 푸드트럭은 지난해 41곳에 이어 올해 73곳을 점검했으나 위반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
 
주요 위반사례도 공개됐다. M산후조리원(경남 창원시 소재)은 유통기한이 254일 경과된 제품을 조리에 사용할 목적으로 보관했다. E노인요양병원(광주 광산구 소재)은 식품을 취급하는 조리장 바닥이 파손돼 물이 고여 있었다. B키즈카페(대구 동구 소재)는 냉장보관해야 하는 제품을 냉동보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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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발된 산후조리원 7곳(499곳 점검, 위반율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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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발된 노인요양시설 21곳(2048곳 점검, 위반율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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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발된 키즈카페 17곳(426곳 점검, 위반율 4.0%)







김선영 기자 sseon0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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