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바인이 경작지에서 익은 농작물을 수확하고 있는 모습. [사진=gettyimagesbank] |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3대 로봇 트랙터 개발사인 얀마, 쿠보타, 이세키는 1세대 무인 트랙터인 ‘로보 트랙터’를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일본은 로보 트랙터가 일본 농업의 종말을 막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보고 있으며, 일본 정부도 로보 트랙터 개발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로보 트랙터 개발 비용은 유인 트랙터에 비해 50% 정도 더 비싸지만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일본에서 사람의 노동력을 대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본 업계는 2020년쯤이면 80세 이상의 일본 농장주들이 로봇 농부들을 투입해 거실에서 편안하게 농산물을 수확하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