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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지석 "유인영, 이성 호감 넘은 10년 절친…사귄 적 없어"

입력 2019-04-2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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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배우 김지석이 배우 유인영과의 친분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김지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했다.

MC 신동엽과 서장훈이 친한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이 없는지 묻자 김지석은 “같이 드라마를 한 배우들이랑은 다 친하게 지낸다. 그 중 유인영과는 10년이 넘은 사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주변에서 ‘여사친을 가장한 연인’으로 오해하거나 ‘사귄 게 아니냐’고 묻기도 한다. 서로 대소사를 알 정도로 진짜 친한 친구일 뿐”이라며 “유인영이 워낙 예쁘고 매력적이어서 그런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에 MC 서장훈이 “이성적인 호감을 느껴본 적 없냐”고 되물었고 김지석은 “이성적인 호감을 느낄 사이는 아예 지났다. 동료였다가 자연스럽게 친구가 됐다”고 답했다.

김지석은 “연애할 때 여자친구들이 유인영은 견제하더라. 가끔 즐긴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어 “모두 ‘유인영과 사귀었어?’라며 견제하는데 한 친구는 처음부터 궁금해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더라. 내가 오히려 ‘친구인지 사귀었는지 관심이 없어?’라고 물었다. ‘당연히 사귀었던 사이 아냐?’라더라. 그 친구에게 ‘넌 남사친과 사귀었어?’ 라고 하니 그렇다고 했다”며 “너무 억울했다.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해 모벤져스와 MC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지석은 연인과 화해하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지석은 “한 템포 먼저 움직여서 확 안아준다거나 사과를 한다. 타이밍을 봐서 무거운 공기를 깨고 용기를 내면 확실히 깔끔하게 풀리는 경우가 있더라”며 용기 있는 화해 방법을 털어놔 매력을 더했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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