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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분쟁' 사무엘-브레이브엔터, "신뢰 깨졌다" vs "법적대응 할것"

입력 2019-06-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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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무엘 페이스북
가수 사무엘과 그의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가 법적 공방을 예고했다.

사무엘은 최근 소속사를 떠나 홀로서기를 발표했다. 그는 앞서 8일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나의 가넷(팬클럽)분들이 저를 너무 많이 걱정 하시는것 같아 이렇게 글을 씁니다”라며 “저는 이제부터 단독적으로 활동하게 되었음을 제일먼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사무엘군이 미성년자인 관계로 사무엘 모친과 회사와의 상충된 의견 대립이 있었으며 이에 대해 사무엘 모친 측에서 일방적으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통보를 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사무엘과 2014년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을 맺은 후로 현재까지 꾸준한 지원과 함께 모든 방면으로 성실히 매니지먼트사로서 임무 수행해오고 있었다”며 “현재 당사는 사무엘과 적법한 계약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 어떠한 부당한 대우를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사무엘 군 측과 적법한 절차 안에서 법적 대응을 해 나아갈 예정”이라며 “팬 여러분들과 대중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이와 관련된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사무엘의 모친은 같은 날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연예활동과 무관한 대표의 블록체인관련, 개인 사업에 사무엘을 보호자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거짓과 강압적으로 연루시켜 회사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깨어졌다”며 “1차 내용증명을 통해 시정요청을 했음에도 시정되지 않아 합법적인 절차를거쳐 계약해지 통보를 하고 남이있던 스케줄까지 최대한 마무리 하고 나왔다”고 재반박했다.

이와 함께 “계약해지 통보 후 상호간 협의 및 조정이 될 수 없음을 판단해 5월 20일자로 소장까지 접수하기에 이르렀고, 사무엘은 자신의 트레이닝을 위해 회사측에 미국으로 다녀올것을 매니저와 직원들에게 알린 후 떠나왔다”며 연락두절은 근거없는 말임을 강조했다.

한편 사무엘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 미국에 있다. 여러분이 많이 놀라셨을텐데 날 끝까지 믿어주시고 나를 생각하며 날 보기 위해 기다리고 힘을 내주셔서 감사하다. 미국에서 트레이닝 받고 있다. 또 한번 더 내 실력을 좀 더 상승시킬 수 있는 수업들을 받고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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