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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박유천, 석방 후 근황…반려견과 팬레터에 둘러싸인 일상

입력 2019-07-0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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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유환 트위터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박유천이 석방 후 근황을 알렸다.

지난 3일 박유천의 동생 박유환은 자신의 SNS에 “오늘 방송을 진행하지 않아서 미안하다. 형과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며 “내일은 방송을 진행하겠다. 약속한다. 여러분 모두 감사하다”라는 문구와 함께 박유천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유천은 선글라스를 낀 채 반려견들과 함께했다. 이와 함께 박유천을 응원하는 팬들이 보낸 수많은 편지들이 거실 한구석을 가득 채웠다.

박유환은 현재 인터넷 개인방송 BJ로 활동하고 있다. 2일 석방된 박유천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방송 스트리밍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유천은 전 여자친구인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와 3차례 필로폰 1.5g을 매수하고, 7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기자회견까지 하며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했지만, 국립과학수사대 마약 정밀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더 이상 박유천과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며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말한대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에 수원지방법원 형사4단독은 2일 마약 구매 및 투약 혐의를 받았던 박유천에게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40만 원과 함께 보호관찰 및 마약 치료 등을 선고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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