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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핵찌, 1억2000만원대 별풍선 선물 받아…구독자 "만나거나 번호교환한적 없어"

입력 2019-07-3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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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프리카TV
BJ핵찌가 인터넷 방송을 통해 1억2000만원 대의 별풍선을 받으며 화제인 가운데 이를 선물한 구독자가 입장을 밝혔다.

지난 29일 BJ핵찌는 인터넷 방송에서 한 구독자로부터 1억2000만원에 해당하는 120만개의 별풍선을 받았다. 그는 별풍선을 계속 쏘았고 처음에는 춤을 추며 감사 표시를 하던 핵찌는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로써 BJ핵찌는 선물 받은 별풍선의 60%를 소득으로 가져가게 됐다. 소득세 3.3%를 제외하면 약 7600만원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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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프리카 TV
이 일이 온라인상 화제가 되자 별풍선을 보낸 구독자는 “BJ핵찌를 만난 적도, 번호를 교환한 적도 없다. 후원자도 아니다”라며 “23일 처음 아프리카TV에서 핵찌의 먹방 영상을 봤다. 평생 일하며 살아온 내게 큰 힘이 돼서 작은 힘이라도 보태주고 싶었다”고 선물 이유를 말했다.

이어 “지난 23일 처음 아프리카TV를 접하게 됐고 우연히 회사 홍보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확인하던 중 BJ핵찌의 먹방 영상을 보게 되었다”며 “젊은 친구의 밝고 유쾌한 모습이 평생 일하며 살아온 저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슈를 만들어 BJ핵찌의 인지도를 높이고 싶었다. 다른 분들에게 불쾌함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못해 사죄드린다”며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단독행동이었고 여러 추측은 한 젊은 사회초년생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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