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스포츠 > 야구

아메리칸드림 이룬 추신수, 두 아들 대한민국 국적 이탈

입력 2019-08-05 16:27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0001016231_001_20180203142314678
추신수 가족. 사진=JTBC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의 두 아들이 대한민국 국적을 이탈했다.

5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추신수의 장남 추무빈(14)군과 차남 추건우(10)군은 최근 법무부에 ‘대한민국 국적을 이탈하겠다’고 신고했다. 법무부는 지난달 31일 이를 수리했다.

지난 2005년 이후로 줄곧 미국에서 활동한 추신수는 그의 자녀들도 모두 미국에서 태어났다. 이번 국적 이탈을 신청한 두 아들은 각각 2005년, 2009년 출생했다.

현행 국적법에 의하면 ‘복수국적자로서 외국 국적을 선택하려는 자는 외국에 주소가 있는 경우에만 법무부 장관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이탈한다는 뜻을 신고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남성 미성년자는 병역준비역으로 편입되는 만 18세가 되는 해 이전까지 국적이탈 신고를 안하면 병역을 이행해야 한다.

한편 2014년 텍사스와 초대박 FA 계약을 이룬 추신수의 총 연봉은 2020년까지 1억3000만달러(약 1580억원)이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