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사진=연합 |
지난 29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따르면 김재중을 향해 모욕적인 댓글을 달고 이를 유포한 A씨와 B씨가 각각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이를 판결한 성남지원은 “누구든지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연히 허위의 사실을 적시하면 안 된다”며 이들의 명예훼손 혐의를 인정했다.
A씨는 지난 2018년 5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재중에게 성적 발언을 담은 악플을 달았다. B씨도 같은 해 김재중을 향해 욕설과 과거 악플 처벌 전력을 앞세워 “(김재중이 악플받는 게)내탓이냐”며 그를 조롱하는 등 세 차례 악플을 적었다.
한편 최근 김희철, ,강다니엘, 아이유 등 인기 연예인들은 자신을 둘러싼 악플과 악성 루머를 일삼은 네티즌에게 강도 높은 법적 대응을 펼치고 있다. 이에 올바른 댓글과 팬덤 문화가 정착해야 한다는 자정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