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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이제는 온라인이 대세" 이통 3사, 언택트 유통 트렌드 주도

입력 2020-08-27 07:10 | 신문게재 2020-08-2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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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게티이미지)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답답한 마음을 추스를 새도 없이 불안에 떨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다행히 신규 확진자가 일 200명대를 유지하며 어느 정도 관리가 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언제든 변수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가까스로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던 터라 아쉬움은 크다. 여름휴가만 바라보고 열심히 달려온 직장인들은 더욱 그렇다. 이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뉴노멀로 다가왔다. 화상회의나 원격수업 등 삶의 필수적인 영역뿐 아니라 쇼핑과 취미 등 일상에도 비대면 트렌드가 녹아들기 시작했다. 올해 2분기 네이버의 IT 플랫폼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2% 늘었다. 온라인 쇼핑 증가와 외부 결제처 확대에 따른 네이버페이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우리의 생활은 과연 어디까지 온라인으로 대체할 수 있을까. 소비 패턴부터 여가 생활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혁신한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신개념 서비스를 소개한다.

 

 

◆ LG유플러스, 온라인 상품 판매 채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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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모델들이 온라인 쇼핑 프로그램 ‘유삽 라이브’와 셀프 개통 키오스크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기존 오프라인 상품 유통 채널을 상당 부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비대면 소비 수요에 대응하면서 고객 접근성은 강화할 방침이다.

회사는 온라인 가입 고객만을 위한 특별 혜택을 담은 ‘유샵 전용 제휴팩’을 마련했다. G마켓, 마켓컬리, 옥션, 카카오T, GS25, GS 프레시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사용 요금제에 따라 최대 1만5000원까지 매달 1년간 지급한다.

여기에 KB국민 심플 라이트 카드를 발급하면 5만원의 캐시백을 받는다. 이 프로모션은 온라인 직영몰 유샵에서 자사 5G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10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제공한다.



또 회사는 온라인 라이브 쇼핑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유샵 라이브’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저녁 8시에 진행되며, 다양한 구매 정보와 실시간 판매 방송을 통해 보다 편리한 온라인 구매 경험을 보장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이어주는 전용 서비스도 시작한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유샵에서 휴대폰을 구입하면 당일 전문 컨설턴트가 배송해주는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컨설턴트는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찾아가서 개통을 해주고, 사용하던 폰에서 새로 구매한 폰으로 데이터를 옮겨주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유샵은 고객이 구매한 휴대폰을 주문 당일 가까운 매장에서 받을 수 있는 ‘픽업 서비스’도 시행한다.


◆ KT, 아이돌 온라인 콘서트 독점 생중계

 

[KT사진자료]골든차일드 콘서트 포스터

 

KT는 오는 9월 13일 오후 3시 아이돌 골든차일드의 비대면 콘서트 ‘골든차일드 온택트 콘서트-나우’를 독점 생중계한다.

KT와 울림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콘서트는 기존 오프라인 형식에서 벗어나 팬들과 실시간 채팅을 통해 소통하는 것이 매력이다.

약 8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로 돌아오는 골든차일드의 이번 비대면 콘서트는 KT의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OTT) 시즌과 IPTV 올레 tv가 단독으로 공개한다.

해외 팬들은 제휴사인 MMT(마이뮤직테이스트)의 라이브 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 당일까지 3만3000원에 티켓을 예약 구매한 고객들은 콘서트 생중계를 실시간 채팅과 함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10월 초에는 공연 실황 다시보기를 비롯해 비하인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시즌 앱에서는 콘서트 스페셜티켓과 아티스트의 포토카드를 실물로 제공하는 스페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VOD 서비스는 올레 tv와 시즌을 연결하면 TV와 스마트폰으로 시청할 수 있다. 집안에서는 올레 tv 대화면으로, 실외나 이동 중에는 스마트폰 앱 시즌에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 SKT,무인 유통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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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진행한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 테스트 전경(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이달 초 우아한형제들과 5G MEC(모바일 에지 컴퓨팅) 및 스마트 로봇 기반 사업 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SK텔레콤의 5G MEC 클라우드 플랫폼(5G 에지 클라우드) 및 통신망 운용 노하우와 우아한형제들의 스마트 로봇 딜리버리 서비스를 접목해 신개념 무인 유통 시스템을 구축한다.

두 회사는 현재 경기도 수원시 광교 지역에서 LTE 통신망으로 연결돼 움직이는 우아한형제들의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 활용 배달 서비스를 5G MEC 및 클라우드 기반으로 고도화해 서비스 안정성과 정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의 5G 에지 클라우드는 폭증하는 모바일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교환국사 및 기지국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설치, 데이터 처리에 소요되는 물리적 시간과 거리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분산형 클라우드 서비스다.

우아한형제들은 실내 자율주행 서빙로봇 ‘딜리플레이트’, 실내 자율주행 층간이동 배달로봇 ‘딜리타워’,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SK텔레콤의 5G MEC와 접목할 경우 보다 세밀한 자율주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과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6월부터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딜리드라이브’에 5G MEC를 적용하는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5G MEC 환경에서의 실증 작업을 통해 자율 주행 안정성과 원격 관제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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