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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829억원 조합원 현금배당 예정

입력 2021-03-24 17:20 | 신문게재 2021-03-2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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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사옥. (사진제공=건설공제조합)

건설공제조합이 2020사업연도 당기순이익 1558억원 중 829억원을 조합원에게 현금배당하고 729억원은 이익준비금으로 적립한다.

조합은 24일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제 299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2020사업년도 결산(안)과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등을 의결하고 오는 4월 21일 열릴 총회에서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현금 배당하는 829억원은 당기순이익의 53%에 달하며 배당안이 총회에서 확정되면 조합은 8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것으로 동 기간 배당 누적액도 6162억 원에 달한다.

또한 조합원 현금 배당금을 제외한 729억원은 이익준비금으로 적립되며 지금까지 적립된 이익준비금은 1조6741억원에 이른다. 이익준비금의 적립은 조합 총 자본의 증가를 가져오며 조합원 지분가치 및 보증한도 상승을 통해 조합원에게 환원되게 된다.

조합의 2020사업연도 결산(안)에 따르면, 전년 대비 수익은 4728억원(210억원 증가), 총비용은 2614억원(145억원 증가)이며, 법인세 비용을 차감한 당기순이익은 1558억원(25억원 증가)이다.

제 120회 총회(정기)는 2021년 4월 21일 오후 2시 건설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총회를 통해 배당 및 결산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조합은 이날 회의에서 보증수수료와 융자이자율은 낮추고 보증·융자 한도는 확대하는 보증 및 융자 규정 개정안도 의결했다. 실무적 준비절차를 거쳐 오는 7월경 실시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변화노력으로 조합원 금융부담은 줄이고 조직 경쟁력은 높여 건설산업의 버팀목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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