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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 김지운 감독 신작 '거미집' 캐스팅…송강호·임수정과 호흡

입력 2022-03-1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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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수정 인스타그램)

배우 정수정이 김지운 감독의 신작 ‘거미집’에 캐스팅 됐다.

11일 영화계에 따르면 정수정은 영화 ‘거미집’에서 인기 급상승 중인 신예 배우 한유림 역을 맡았다.

앞서 배우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등 캐스팅이 확정되며 화제를 모은 영화 ‘거미집’은 1970년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영화계 일을 그린다. 이번 작품에서 송강호가 연기하는 ‘김 감독’은 촬영을 마친 영화 ‘거미집’의 결말을 다시 찍으면 더 좋아질거라는 강박에 빠진 인물이다. 영화는 김 감독이 검열 당국의 방해와 제작자의 반대,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의 비협조 등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감행하며 벌어지는 일을 담는다.

정수정은 그 동안 영화 ‘애비규환’, 드라마 ‘상속자들’, ‘슬기로운 감빵생활’, ‘플레이어’, ‘경찰수업’ 등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로부터 호평받았다.

특히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새콤달콤’에서는 망가짐을 불사한 연기는 물론, 현실 연애의 민낯을 리얼하게 표현해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았다.

꾸준한 연기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정수정이 이번 작품에서는 또 어떤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영화 ‘거미집’은 3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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