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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 필살기 꺼낸 크래비티 “빌보드 차트에서 저희 이름 보고 싶네요”

입력 2022-03-2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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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1
크래비티 (사진제공=스타쉽 엔터테인먼트)

4세대 대표 아이돌 주자 크래비티가 ‘청량함’과 ‘강렬함’이라는 필살기로 돌아왔다. ‘4세대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답게 빌보드 차트까지 노리겠다는 야심이다.

크래비티는 22일 정규 1집의 두 번째 파트 ‘리버티 인 아워 코스모스’(LIBERTY: IN OUR COSMOS)음원을 공개했다. 첫 번째 파트 ‘디 어웨이크닝: 리튼 인 더 스타즈’(THE AWAKENING: Written in the stars)’ 발매 이후 7개월만이다. 당초 크래비티는 지난 달 22일 두 번째 파트를 공개하려고 했지만 멤버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무더기로 확진되면서 컴백을 미뤘다.

리더 세림은 음원 발매 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멤버들 모두 완벽한 컨디션으로 회복됐다”며 “멤버 전원이 확진 돼 주변에서 걱정을 많이 해줬는데 그 덕에 더 빨리 낫지 않았나 싶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우빈도 “예정된 일정대로 진행됐으면 좋았겠지만 재정비할 시간이 주어졌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했다”며 “멤버들끼리 단합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새 앨범의 키워드는 ‘청량비티’(청량과 크래비티를 합친 말)다. 타이틀곡 ‘아드레날린’은 펑크, 퓨쳐 하우스, 트랩, 뭄바톤 등 4가지 장르가 혼합돼 생동감 넘치는 크래비티만의 청량한 에너지를 강조했다.

민희는 “곡을 듣자마자 회사에서 ‘필살기’를 꺼내려 하는구나 싶었다”며 “우리가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곡이 아닌가 싶었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작사에 참여한 세림은 “너를 보면 (내 안의) 아드레날린이 두 배로 느껴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가사를 썼다”고 설명했다. 원진도 “크래비티만의 색을 찾아가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언젠가는 랩 메이킹을 넘어 프로듀싱까지 참여하는 날을 꿈꾸고 있다”고 전했다.

크래비티는 다음달 데뷔 2주년을 맞는다. 태영은 “크래비티가 바라는 이상향을 향해 현재진행형으로 달리는 중이다. 아쉬움도 있지만 데뷔 초때보다 성장한 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9명이서 잘 가꾸어나가며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성민은 “이번 음반으로 또 한 번의 ‘커리어 하이’를 쌓고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국내뿐 아니라 빌보드 등 해외 차트에서도 크래비티의 이름을 오래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새 음반을 발매한 크래비티는 다음 달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센터 오브 그래비티’(CENTER OF GRAVITY)를 가진다. 팬데믹 이후 데뷔해 팬들을 만나지 못했던 이들의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다.

“데뷔 때부터 콘서트는 우리의 버킷리스트였어요. 우리가 원하는 무대를 만들고 팬들이 원하는 걸 충족시키려고 노력했어요. 많이 놀러와 주세요.”(원진)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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