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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슬기, 코로나19 확진…컴백 스케줄 '빨간불'

입력 2022-03-3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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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사진=레드벨벳 페이스북)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슬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0일 SM엔터테인먼트는 “레드벨벳 슬기가 금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즉시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중”이라며 “이에 따라 31일 ‘엠카운트다운’, 1일 ‘뮤직뱅크’ 등 예정된 음악방송 스케줄은 취소됐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슬기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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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사진=레드벨벳 페이스북)

 

앞서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 조이, 예리 역시 컴백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멤버 웬디는 선제적으로 실시한 자가검사키트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추가로 PCR 검사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레드벨벳은 지난 21일 새 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필 마이 리듬’(The ReVe Festival 2022 - Feel My Rhythm)을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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