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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SNS에 직접 사진 게재…"공세작전 참여 중"

입력 2022-03-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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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근 인스타그램)

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참여하겠다며 현지로 떠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이근이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30일 이근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제가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이후로 제 거취에 대해 수많은 추측과 혼동이 난무했다. 여러분께 상황을 공유해 드리고 오해를 풀고자 한다”고 밝히고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근은 군복을 입고 무장한 채 전투 현장에 있는 모습이다.

이근은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에 도착해 계약서에 서명한 후 저는 실전 경험이 있는 미국, 영국 등의 외국인 요원들을 모아 특수작전팀을 구성했다”며 “제가 꾸린 팀은 여러 기밀 임무를 받아 수행했습니다만, 구체적인 임무 시기나 장소에 대해서는 추측을 삼가 주시길 바란다. 저희 팀은 어제부로 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여 직접적인 공세작전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안 관계상 이 이상으로 자세한 정보는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저는 우크라이나군과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서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를 받고 있고,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국제군단의 공로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있다”고 직접 근황을 전했다.

한편, 해군특수전단(UDT) 출신으로 개인 유튜브 등을 운영하던 이근은 지난 6일 자신을 “최초의 대한민국 의용군”이라고 주장하며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로 출국했다.


<이근 인스타그램 전문>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제가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이후로 제 거취에 대해 수많은 추측과 혼동이 난무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상황을 공유해 드리고 오해를 풀고자 합니다.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에 도착해 계약서에 서명한 후 저는 실전 경험이 있는 미국, 영국 등의 외국인 요원들을 모아 특수작전팀을 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제가 꾸린 팀은 여러 기밀 임무를 받아 수행했습니다만, 구체적인 임무 시기나 장소에 대해서는 추측을 삼가 주시길 바랍니다. 저희 팀은 어제부로 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여 직접적인 공세작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보안 관계상 이 이상으로 자세한 정보는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우크라이나군과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서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를 받고 있고,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국제군단의 공로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근 대위 드림.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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