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비바100 > Leisure(여가) > 방송·연예

피오, 입대 전 영상 편지 공개…Dear. 블락비, 송민호, 아이유?!

입력 2022-04-07 14:24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0004946354_001_20220407133701760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가수 겸 배우 피오(본명 표지훈)가 입대 전 남긴 영상 편지가 공개 됐다.

6일 남성 매거진 GQ 코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피오가 입대 전 팬들에게 남긴 편지(feat. 아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피오가 입대를 앞두고 지인과 팬들을 향해 하고 싶은 말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피오는 블락비 멤버들을 향해 “형들, 내가 빨리 다녀올테니 뭉치자. 형들 말 안 듣고 굳이 해병대 가겠다고 했는데, 형들 생각 날거다. 해병대가 힘들다는 형들 말이 맞을 것 같다. 아마 가서도 생각날 것”이라며 걱정과 아쉬움을 담은 인사를 전했다.

이어 “내가 해병대를 간다고 하니 수근이 형이 나에게 ‘주접 싼다’고 하더라. 호동이 형은 잘했다고 해주시고, 규현, 재현이 형도 걱정을 많이 하신다. 힘드니까 아프지 않게 건강히 다녀오라고 했다”며 “건강하게 안 다치고 올테니 갔다 오면 꼭 또 불러주셔야 한다. 군대 간다고 버리시면 안된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피오는 가수 아이유에게 팬심을 담은 영상 편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2019년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 아이유와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는 피오는 “아이유님 혹시라도 시간 된다면 군 부대에 와주시면 군 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면서도 “이렇게 얘기하려고 했는데 안 하려고요”라며 수줍게 말문을 맺었다.

해당 영상에 누리꾼들은 “다치지말고 잘 다녀와요”, “입대 후 이런 영상 올라오니까 너무 좋다”, “건강히 잘 다녀오길”, “이거 누가 아이유님께 좀 알려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1년 그룹 블락비로 데뷔한 피오는 가수 활동 외에도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그 동안 드라마 ‘사랑의 온도’, ‘호텔 델루나’, ‘남자친구’ 등에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신서유기’, ‘대탈출’, ‘놀라운 토요일’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드러냈으며, 지난달 28일 해병대 교육훈련단 신병 1280기로 입대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