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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에서 4대 시중은행 입출금 서비스 이용하세요”

입력 2022-11-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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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사진=연합)

 

앞으로 우체국에서 국민·신한·우리·하나 등 4대 시중은행의 입출금이 가능해진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30일부터 국민·신한·우리·하나 등 4대 시중은행 고객이 전국 2500여개 우체국에서 별도 수수료 없이 입출금, 조회 및 자동화기기(ATM)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기업, 산업, 씨티, 전북은행 등과도 업무제휴를 맺고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어 이번 4대 은행과의 제휴 추진으로 8개 은행 고객들은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해 추가 비용 없이 해당 은행의 기본적인 금융서비스는 우체국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전국 2500여개 우체국은 도시지역에 46.2%, 농·어촌 지역에 53.8% 수준으로 분포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제휴로 인해 비대면 취약계층과 농·어촌 지역 고객의 금융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이 명실상부한 금융서비스 허브 기관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며 “국민 모두가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정부 기관으로서 공적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정아 기자 hellofeliz@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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