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K-콘텐츠를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24일 문체부는 콘텐츠 분야 정책 자문회의를 열고 새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회의에서는 K-콘텐츠 수출 전략, 스타트업 지원 방안, 메타버스와 AI 신기술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한다.
K-콘텐츠에 대한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중동지역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제2의 중동 붐’을 선도할 방안도 찾는다.
특히, 금융업계의 시각을 함께 청취해 스타트업 생태계가 선순환 구조를 갖출 수 있게 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올해 영세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지사 역할을 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해외비즈니스센터’를 5개소 확충할 예정이다.
전병극 문체부 차관은 “K-콘텐츠 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현장감 있는 정책을 마련해 다양한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정유리 인턴기자 krystal20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