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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길에서 만나면 몰라보겠다"던 '역도 퀸'장미란 차관 "막중한 임무, 최선 다할 것"

입력 2023-07-04 11:37 | 신문게재 2023-07-0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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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4일 정부세종청사 15동 문체부로 출근해 사무실을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문체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4일 정부세종청사에 첫 출근했다. 장 차관은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세종청사에 도착해 직원들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았다. 

 

체육과 관광 분야를 담당하는 장 차관은 우선 과제를 묻는 질문에 “아직 업무 파악은 다 하지 못했다”며 “막중한 임무를 맡아 많이 부담스럽지만 맡겨주신 만큼 열심히 해 그 이상으로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취임 후 첫 개각을 단행하고 역도 국가대표 출신인 장미란 교수를 문체부 제2차관으로 임명했다. 장 차관은 박근혜 정부의 사격 박종길, 문재인 정부의 수영 최윤희에 이어 세 번째로 임명된 엘리트 스포츠인 출신 차관이다. 

 

임명 전까진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장미란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선수로는 2005∼2009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 4연패,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4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 등 굵직한 이정표를 남겼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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