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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김남길과 ‘독도 지키는 삽살개’ 알린다

입력 2024-02-2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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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와 함께한 배우 김남길(왼쪽)이 영상 내레이션을 맡았다. (사진= 서경덕 교수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김남길은 ‘독도 삽살개’를 알리는 다국어 영상을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4분 분량으로, 이종수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원장과 공동 제작해 한국어와 영어로 공개했다.

영상 주요 내용은 한국 고유의 토종견 삽살개의 2천년 역사를 되짚어 보고, 삽살개가 독도에 오기까지 흔적을 소개한다. 아울러 일제가 토종견 말살 정책을 통해 150만 장의 삽살개 모피를 수탈하고 이후 40년 뒤 원형복원에 성공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실을 담았다.

영상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독도의 상징이었던 강치는 이제 많은 누리꾼이 알지만 독도 삽살개의 역사에 대해 잘 몰라 다국어 영상을 통해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싶었다”며 “유튜브 뿐만 아니라 각 종 SNS로도 전파중이며, 특히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 영상을 공유해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독도 강치에 대한 애니메이션도 제작할 예정이다.

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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