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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 부회장 "SK온 2028년까지 IPO 하겠다"

제17기 정기 주주총회서 SK온 상장 시점 언급

입력 2024-03-28 12:33 | 신문게재 2024-03-2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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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28일 서울 종로구 SK빌딩에서 열린 제17차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사진=도수화 기자)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배터리 자회사 SK온의 상장 시점과 관련해 “아무리 늦어도 2028년에는 상장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28일 서울 종로구 SK빌딩에서 열린 제1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외부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약속했던 시점은 2026년이지만 상황에 따라 투자자들과 협의해 1~2년 정도는 상장 시점을 조정할 수 있다”면서 “2026년 이전이라도 SK온이 시장에서 충분히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면 조속히 IPO를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박상규 사내이사 선임을 비롯해 강동수 사내이사 선임, 장용호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지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백복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건 등 모든 안건이 주주들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박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은 SK그룹 내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 포트폴리오의 내실 강화 및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박 사장은 주총 이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박 사장은 “올해는 점증하는 대외 환경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전체 사업영역의 전면적인 체질 개선으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겠다”며 “이러한 내실 다지기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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