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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투어 회원 아야나, KLPGA 백제CC·삼대인 홍삼볼 점프 투어 1차전서 우승

입력 2024-04-0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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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 아야나
콘 아야나(일본)가 KLPGA 2024 백제CC 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LPGA)
인터내셔널 투어(I-투어) 회원 콘 아야나(일본)가 2024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백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차전(총 상금 3000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야나는 9일 충남 부여군의 백제 컨트리클럽 사비-한성 코스(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아야나는 우승 후 “우승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정말 기쁘다. 일본에서 응원해 준 부모님, 코치님, 트레이너 분께 감사하고, 특히 후원해주시는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이어 아야나는 ‘우승할 수 있었던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일본이 아닌 한국까지 와서 참가한 대회라 더욱 집중하려고 했던 것이다”면서 “동기부여도 잘 됐다. KLPGA 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는 마음이 좋은 경기로 이어졌다”고 답했다.

일본에서 활동하던 아야나는 지난해부터 KLPGA 무대의 문을 계속 두드려, 지난해 10월 태국에서 열린 KLPGA 2023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출전해 공동 43위를 차지하면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3월 열린 KLPGA 2024 제1차 준회원 선발전에 출전해 사흘 동안 이븐파 216타를 기록해 8위를 차지해 인터내셔널회원으로 입회했다.

KLPGA 점프 투어에서 외국선수 우승은 리슈잉(중국)이 2022년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5차전에서 처음으로 차지했다. 또 지난해 KLPGA 백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차전에서 키츠야 사야카(일본)가 우승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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