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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 고조에 원·달러 환율 장 초반 1380원대로 상승

입력 2024-04-1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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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35억달러 증가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습 등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15일 장 초반 1380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2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45원 오른 1382.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6원 오른 1382.0원에 개장해 장 초반 1384.0원까지 올랐다. 1384.0원은 장 중 고점 기준으로 지난 2022년 11월 8일(1394.6원) 이후 약 1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준 긴축 재료는 환율에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았으나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와 맞물린 유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원·달러 환율은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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