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연합뉴스) |
4·10 총선 이후 이복현 원장의 거취를 놓고 여러 추측이 나오자 조직 분위기를 다잡고 임직원들을 단속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복현 원장은 이날 오전 임원회의에서 “그동안 추진했던 업무를 마무리할 것이 많다”며 “3~4분기에 진행 예정인 일들도 많으니 신경을 써 달라”고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원장은 또 취임 이후 거듭 밝혀왔던 것처럼 사정기관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원장은 지난 17일 휴가를 사유로 모든 일정을 취소하면서 거취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이 원장은 대통령실에서 신설을 검토하고 있는 법률수석 자리에 거론된 바 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