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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민간 수소충전소 152곳 대상…연료구입비 ‘총 82억원’ 지원

수소충전소 평균 5400만원 지원

입력 2024-05-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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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환경부 전경(사진=브릿지경제 DB)

 

환경부는 수소충전소 사업의 민간 참여를 촉진하고 운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민간 수소충전소 152곳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연료구입비 총 82억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환경부로부터 연료구입비 보조사업을 위탁받아 운영 중인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지난 2월 7일부터 28일까지 지난해 하반기에 수소충전소를 운영한 민간사업자 가운데 연료구입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사업자를 공개 모집했다.

협회는 사업자들이 제출한 수입·지출 관련 증빙 자료를 검증하고 지원 조건을 충족하는 152곳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원액은 수소충전소 1곳당 평균 5400만원(총액 기준 약 82억원) 수준이며, 다음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연료구입비 보조사업은 수소충전소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수소차 생태계 구축을 촉진하고자 지난 2021년에 도입됐다. 보조금은 지급 시점을 기준으로 이전 반기(6개월) 동안 수소충전소 수입·지출 현황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지급 조건을 충족하는 민간사업자에게 1년에 두 번씩 지급된다.

정선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수소충전소를 포함한 수소차 생태계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정부가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며 “올해 상반기 연료구입비 지원이 수소충전소 운영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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