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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 '킹스맨3' 랄프 파인즈 "더 젊었을 때 액션했으면…"

'킹스맨: 더 퍼스트 에이전트',22일 극장가 출격

입력 2021-12-1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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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1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부터 ‘킹스맨: 골든 서클’까지 ‘킹스맨’ 시리즈를 탄생시킨 매튜 본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아 기대감을 더한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젊었을때는 멜로, 50대에 들어서 다채로운 액션을 소화한 랄프 파인즈가 영화 ‘킹스맨: 더 퍼스트 에이전트’의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영화를 연출한 매튜 본 감독과 배우 랄프 파인즈가 참석해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명대사를 탄생시킨 ‘킹스맨’시리즈의 3편인 이번 영화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에 맞서, 이들을 막으려는 한 사람과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기원을 그린 작품이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킹스맨’의 기원을 찾아 떠나는 ‘킹스맨: 더 퍼스트 에이전트’의 공식 포스터.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해리포터’ 시리즈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비거 스플래쉬’ 등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는 이번 영화에서 독립 정보기관을 이끄는 리더, 옥스포드 공작 역을 연기했다.  

 

랄프 파인즈는 극중 액션 시퀀스에 대해 “액션 훈련을 정말 많이 했다”면서 “촬영을 할 수록 젊었을 때 좀 더 액션 영화를 많이 찍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을 정도로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이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몇 군데 부분에서는 제가 민첩성이 좀 떨어진 모습이 있기도 했는데 그 모습도 만족한다”고 웃었다. 

 

함께 자리한 매튜 본 감독은 “랄프 파인즈가 거의 95%의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며 액션 투혼을 칭찬하기도.

‘킹스맨: 더 퍼스트 에이전트’는 비밀 정보기관의 시작을 알리는 만큼 시대에 맞게 검술과 클래식 총기가 대거 등장한다. 그는 “‘킹스맨’이 어떻게 시작 됐는지 그 기원으로 돌아가는 영화다. 이 영화에는 독일의 황제, 러시아 황제 , 스페인 공작 등 우리가 알고 있는 당시 실존 인물들이 모두 캐릭터로 등장한다. 역사적인 배경이 훌륭하다”고 강조했다.

랄프 파인즈는 극중 자신이 킹스맨으로 이끄는 후배 해리스 딕킨슨과의 호흡도 한국 관객들에게 관전 포인트로 꼽는 모습이었다. 그는 “순수하고 조용한 열정을 가지고 있고 때 묻지 않았다. 인간의 진정성을 잘 드러내는 배우”라면서 “해리스 딕킨슨의 전쟁터 신은 큰 울림과 감동을 준다.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신인 배우와 함께하는 과정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22일 개봉한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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