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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2주년] 다치지 않고 튼튼한 노년, ‘근육’이 도와드려요
노화를 막고 싶다면 유산소운동 못잖게 웨이트트레이닝과 친해질 필요가 있다. 나이가 들수록 근력이 감소하며, 40대부터는 1년에 1% 가량씩 떨어진다. 이는 노화로 근육을 구성하는 세포인 근섬유 기능이 약해지고 세포 크기도 작아지기 때문이다. 근육량이 떨어질수록 질병 위험이 커지며 삶의 질이 저하된다.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피로하고, 신체반응력이 떨어져 골절 위험이 커지며,..
정희원 기자
2016-09-09 12:16
[창간2주년] 건강한 노년 준비하는 4050세대 위한 ‘안티에이징 시술..
‘늙는 것은 못 참겠다’는 중장년층이 늘어나면서 40대 이상 중년층이 뷰티·미용·피트니스 업계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려는 의지를 드러내보인다. 젊음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균형 잡힌 식사와 꾸준한 운동, 스트레스 저감이지만 때때로 ‘의학의 도움’이 필요하다. 노화가 진행될수록 얼굴선이 무너지고 안면 볼륨이 콜라겐 감소로..
2016-09-09 12:10
척추·관절 ‘맞춤재활’ 원칙주의자
“흑백의 X-레이 사진엔 인체의 온갖 미학이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질병 진단의 기본인 X-레이조차 제대로 못보는 의사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잘못된 진단은 과잉진료 및 수술과 환자의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집니다.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재활이야 말로 정형외과 질환 치료의 ‘시작과 끝’입니다.”양정환 연서정형외과 원장은 다른 진료과에 비해 수술 만능주의가 심한 정형외..
박정환 기자
2016-09-08 18:58
[비바100] 성장기 어린이 일시적 근시… 안경 서둘렀다간 시력회복 안돼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어린이들까지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진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시력이 완성되지 않은 아이가 스마트폰을 장시간 들여다볼 경우 안구건조증이나 시력저하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시력이 일시적으로 떨어진 가성근시 상태에서 안경 등을 착용할 경우 시력이 영영 회복되지 않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근시는 눈에 들어간 빛의 초점이 망막보다 앞에 맺혀 먼 곳..
2016-09-08 07:00
[비바100] 운전 중 ‘스르륵’… 추석 귀성길 당뇨병환자, '저혈당 쇼..
추석을 앞두고 귀성길 안전운전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만성질환과 각종 합병증에 주의해야 한다. 국내 환자만 250만 명에 달하는 당뇨병과 이로 인해 야기되는 저혈당 쇼크나 말초신경병성 등 합병증 관련 사고 유발 가능성에 대한 예방 및 대처법을 알아본다.최근 경남 창원시에서 시내버스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트럭을 덮쳐 트럭 운전자가 사망했다. 당시 버스 운전기사는 사고에..
누런색 가래, 바이러스감염 … 적갈색은 폐질환 알리는 신호
길을 가다 가래를 ‘퉤’하고 뱉는 사람을 보면 눈살부터 찌푸려진다. ‘청순했던 그녀가 가래침을 뱉는 모습을 보고 환상이 깨졌다’는 연애상담 게시판의 안타까운 사연처럼 가래는 마냥 더러운 것으로 치부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목에 가래가 생겼을 때 그냥 뱉을 게 아니라 휴지에 뱉은 뒤 색깔을 확인하면 건강 상태를 가늠하는 데 도움된다.가래(객담)를 뱉는 것은 기관지를 보호하는 기..
2016-09-05 21:12
한 집에 너무 오래 살아도 종합병동 된다?
많은 사람들이 이사 후 겪는 새집증후군에 대해서는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정작 자신이 평소 사는 집에서 겪을 수 있는 ‘헌집증후군’에는 무관심하다. 오래된 집에 인테리어를 바꾸거나 가구만 새로 들여놓으면 새집증후군과 헌집증후군이 겹쳐 가족들이 시름시름 앓을 수 있다.헌집증후군은 노후된 건물에서 나오는 오염물질로 호흡기질환이나 아토피피부염 등이 동반되는 것을 의미한다. 오래..
2016-09-05 20:57
설리 논란으로 본 ‘노브라가 어때서’
“브라(브래지어)를 왜 안해? 노출증 아냐?” 걸그룹 f(x) 출신 설리의 시원한 사진이 ‘노브라 논란’에 불을 지폈다. 설리는 종종 ‘노브라 차림’이라는 이유로 비난받았지만 최근 일부에서는 ‘이게 왜 비난받을 일인가’라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가슴은 여성의 것이지만 여성을 뛰어넘는 ‘사회적 의미가 있는’ 신체 부위다. 문제는 그 의미가 조금 불편하다는 데 있다. 불과 얼..
2016-09-05 09:27
꼭 비싼 화장품을 쓰지 않아도 되는 이유
“답답해 죽겠어요. 제가 피부과 의사인데도 남편인 저보다 백화점 판매원의 말에 더 솔깃하나봅니다.”서울 강남구에서 안티에이징 클리닉을 운영하는 한 피부과 의사는 자신의 아내가 달마다 100만원 어치에 육박하는 고가의 화장품을 ‘지르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한통에 23만원을 호가하는 페이셜크림을 포함해 한 장에 5만원이 넘는 마스크팩을 세트로 거의 매달 구입한다. 그는..
2016-09-02 18:47
소아비만, 어릴 적 ‘항생제 노출’ 여부와 연관
항생제 사용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단연 내성 발생이지만 최근 ‘비만’과도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가 매년 나오고 있다. 특히 감염에 취약한 소아층에서 항생제를 오남용하면 소아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비만 유발 요인 중 항생제 섭취는 과도한 열량섭취나 운동부족 등 생활습관보다 영향력이 적은 편이다. 하지만 어린 시절 일찍이 복용한 항생제가..
2016-09-02 16:19
하루종일 멍하고 단 음식 당기면 ‘단백질 결핍’ 주의보
인체 에너지원인 단백질은 근육을 이루는 필수영양소로 호르몬이나 항체를 구성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피부와 골격이 수척해지고, 근력이 줄어 체력이 약해진다. 생체대사 및 면역기능물질이 모자라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감기, 결핵 등 각종 질병의 발생률이 높아지고 우울증에 걸리기도 쉬우며 심할 경우 삶의 의지를 포기하는 상황에 이를 수..
2016-09-02 15:08
김영란법 시행 D-30, 의료계 ‘3·5·10’ 딜레마에 빠지다
오는 9월 28일 ‘김영란법’의 시행을 앞두고 의료계도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김영란법은 1회에 100만원, 연간 합계 300만원이 넘는 금품을 받을 경우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묻지 않고 처벌하도록 하고 있다.식사는 3만원, 선물 5만원, 경조사비 10만원을 상한선으로 정하고 있다. 대가성 없이도 1회 100만원 넘는 금품을 받으면 징역 3년 이하 또는 벌금 300..
2016-09-02 15:05
자동차보험 불법브로커의 유혹 … 허위 진단기록 판단 어려워
지난해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김모 씨(46)는 손해사정사에게 환자 800여명을 소개받아 과장된 교통사고 후유장애진단서를 써주고 건당 20만원을 받는 방식으로 총 1억4000여만원을 챙겼다. 손해사정사 강 씨 등은 총 39억원의 보험금 부정 수급을 저질렀고, 이중 17억5000만 원을 수수료로 가로챘다. 의사와 손해사정사가 환자와 짜고 보험사기를 저지르는 사건이 비일비재하..
2016-09-02 15:01
[비바100] 우리아이 영구치 왜 안 나오나… 첫인상 망치는 뻐드렁니,..
고른 치아와 호감형 외모가 개인의 경쟁력으로 인식되면서 올바른 치아 형성을 방해하는 매복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매복치는 원래 밖으로 나와야 할 시기를 넘겨서도 잇몸에 묻혀있는 영구치로 ‘매몰치’라고도 한다. 턱뼈 크기가 너무 작아 치아가 나올 공간이 부족하거나, 치아 배열이 틀어져 있을 때 발생할 수 있다. 사랑니에서 발생 빈도가 가장 높고 위쪽 송곳니, 위쪽 가운데..
2016-09-01 07:00
[비바100] 두유가 가슴 볼륨 키워준다는 환상
가슴 볼륨이 빈약해 고민하는 여성들 사이에 ‘슈퍼푸드’로 회자되는 게 두유다. 콩 제품이 ‘여성호르몬의 보고’라고 알려지며 가슴볼륨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두유를 꾸준히 마시는 여성이 늘고 있다. 두유의 원료인 콩(대두)에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과 유사한 화학구조를 가진 식물성 에스트로겐 ‘이소플라본’(isoflavones)이 풍부해 이 같은 ‘소문의 근원지’가 됐다. 두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자유, ‘스테이케이션’이 뜨는 이유
“서울에 10년간 살면서도 정작 유명하다는 ‘핫플레이스’를 찾은 기억이 그리 많지 않네요. 인파가 몰리지 않는 이때 느지막히 휴가를 내고 쉬려고 합니다.”광고회사에 다니는 한모 씨(26·여)는 철지난 여름휴가 계획이 속칭 ‘방콕’이라고 말했다. 최근 한 소셜커머스가 회원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름휴가 계획 조사에서 ‘집’이 바다, 강에 이어 가고 싶은 휴가지 3위로 꼽..
2016-08-31 20:24
병상 간격 1m? … 개원가, 병상감소·비용부담 고민에 ‘끙끙’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MERS), 콜레라, C형간염 등 각종 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보건당국의 탁상행정식 감염병 관리 대책에 의료계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이달 초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 따르면 2018년 12월 31일까지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은 음압시설(실내 공기가 병실 바깥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장치) 등을 갖춘 1인실 격리병..
2016-08-31 19:30
탈장수술 받기가 이렇게 어렵나 … 의사들, 소아외과 기피 이유
주부 최모 씨(33)는 얼마 전 막 돌이 지난 아이의 탈장수술을 위해 인근 종합병원을 찾았다가 수술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당황했다. 탈장수술을 집도할 소아외과 전문의가 없다는 게 이유였다. ‘탈장수술이 이렇게 큰 수술이었나’라고 의아해하며 대학병원을 찾았지만 수술이 밀려 있어 2주 뒤에나 수술이 가능하다는 말을 들었다. 비록 화급을 다투지는 않지만 엄마의 심정은 혹여 수..
2016-08-31 18:42
‘명석한 두뇌’ 스트레스 해소가 관건 … 후회·자책감 뇌 발달 ‘毒’
좋은 두뇌가 자녀의 우수한 학업성적과 성공적인 인생의 핵심 요인이라고 믿는 부모들은 자녀의 두뇌 발달을 위해 갖은 노력을 쏟아붓는다. ‘교육 열혈맘’들은 태아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영어·수학태교에 힘쓰고 영유아 시기엔 각종 그림책과 영어책을 활용해 아이에게 들이내민다. 하지만 스트레스, 가정환경, 경제력 등 외부요인이 아이의 뇌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은 간과하..
2016-08-25 12:24
‘국민레저’ 자전거, 한해 사고 2만건 … 골절·뇌진탕에 ‘종합병동’될라
국내 자전거 이용 인구가 1200만명에 달한다는 업계 추산처럼 한국사회에서 자전거는 스포츠가 아닌 일상생활의 일부분이 됐다. 자전거타기는 심폐지구력과 근력 향상에 효과적이고, 자전거 구입 비용을 제외한 추가 비용이 들지 않으며, 달리기 등 다른 유산소운동보다 지루함이 덜한 게 장점이다.하지만 자전거 이용객이 늘면서 안전사고도 급증하고 있다. 올해만 벌써 자전거 사고로 200..
2016-08-25 11:53
기획시리즈
브릿지 초대석
"주택 많이 공급하면 끝? 사후관리까지 책임져야죠"
人더컬처
영화 ‘내 손끝에 너의 온도가 닿을 때’의 원태민, 도우 "배우이기 전에 인간으로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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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오너 3세’ 전병우, 신사업 발굴 특명… ‘맵탱’ 경영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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