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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박스오피스] 양조위, 성룡, 맷 데이먼의 극장가 크리스마스 삼파전! 그들의 조력자 엑소출신 루한 VS 타오, 승자는…

입력 2016-12-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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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_52주차_중국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중국 스타 량차오웨이(양조위 梁朝偉), 청룽(성룡 成龍), 맷 데이먼이 삼파전을 벌였다. 이들은 각각 신작 파도인’(摆渡人), ‘철도비호’(鐵道飞虎), ‘그레이트 월’(长城)로 중국 극장가에서 격돌했다. 흥미롭게도 이들의 조력자는 엑소(EXO)의 전멤버 루한(鹿晗)과 타오(黄子韬).

 

삼파전의 결과는 간발의 차로 양조위가 승리했다. 오랜만의 량차오웨이 표 코믹극 파도인은 개봉 주말 27759만 위안을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량차오웨이를 중심으로 진청우(금성무 金城武), 안젤라 베이비 등을 비롯해 루한이 특별출연을 비롯해 OST로도 힘을 보탰다.

 

타오_루한
청룽의 신작 ‘철도비호’(鐵道飞虎)에 출연한 엑소(EXO)의 전멤버 타오(黄子韬, 왼쪽)와 ‘파도인’(摆渡人), ‘그레이트 월’(长城)에 힘을 보탠 루한(鹿晗).(사진=각 영화 웨이보)

 

루한은 만리장성 축조의 비밀을 판타지로 푼 장이머우(장예모 張藝謀감독맷 데이먼윌렘 대포미드 왕좌의 게임’, 영화 킹스맨’ 후속편 등의 페드로 파스칼중국의 류더화(유덕화 劉德華), 펑위옌(팽우안 彭于晏), 린겅신(임경신 林更新등이 출연하는 그레이트 윌에도 출연했다

 

지난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던 그레이트 월은 개봉 2주차 주말 18320만 위안을 더 벌어들이며 3, 누적매출은 8억 위안을 넘어섰다.

 

2위는 청룽과 타오, 왕다뤼(왕대륙 王大陆) 주연의 철도비호가 차지했다. 1940년대 초반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는 중국 철도 노동자들의 활약상을 그린 코믹 액션으로 개봉주말 21309만 위안을 벌어들이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내외 큰형님들의 삼파전에 피어스 브로스넌과 브루스 윌리스의 브로드웨이 신작 아이.’(绝对控制)머로더’(掠夺者)10위권에 가까스로 턱걸이하며 우울한 성탄절을 보냈다.


글·인포그래픽=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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