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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두산그룹, 각 계열사 대표가 직접 ESG 위원장으로 '진두지휘'

[연중기획-뉴노멀 ESG] 두산그룹, 각 계열사 대표가 직접 ESG 위원장으로 '진두지휘'

입력 2021-10-21 07:05 | 신문게재 2021-10-2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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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ESG 경영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담은 ‘ESG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제공=두산그룹)

 

 

 

두산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은 각 계열사의 대표이사가 직접 ESG 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진두지휘하고 있다. ㈜두산은 곽상철 대표가, 두산중공업은 정연인 대표가 ESG 위원회를 이끌어가는 식이다. 이는 기업활동의 투명성과 책임을 강화해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겠다는 두산그룹의 목표에서 비롯됐다.

 

두산의 이사회는 회사의 주요 경영 사항을 심의·의결하며 법령 또는 정관이 정한 사항, 주주총회로부터 위임 받은 사항, 회사 경영의 기본방침 및 업무 집행에 관한 중요사항을 의결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특히 사외이사를 선임해 이사회 내에서 사내 경영진과 사외이사 간 상호 견제 기능을 도모하고, 이사회로 하여금 균형적이고 객관적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이사회 산하에 3개 위원회(감사위원회·내부거래위원회·사외이사후보 추천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하여 대주주 및 경영진으로부터 독립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사회는 주주총회를 통해 최고 의사결정과 경영상의 주요한 결정사항에 대해 즉각 공시함으로써 주주 및 이해관계자들에게 신속한 경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경영 이사회와 별도로 두산그룹은 기업활동의 투명성과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각 계열사마다 ESG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계열사별 대표이사가 직접 위원장을 맡고 인권과 노동, 환경, 고객과 제품 관리, 공정 운영, 사회공헌 등 각 부문을 담당하는 임원으로 구성한다.

 

ESG 위원회는 정기 협의를 통해 기업의 활동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바람직한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결정한다. ESG 위원회의 각 부문별 임원은 담당 영역의 구체적인 ESG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기준을 수립하여 각 활동의 실천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매년 각 영역별 국내외 그룹사 ESG 진단을 통해 도출된 개선 필요점을 우선순위 과제로 반영하여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기고 있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경영 전반에 걸쳐 ESG에 기반한 전략과 정책을 수립해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결과 두산그룹은 투명하고 우수한 감사 기구 체계를 갖춰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주관하는 ESG 평가에서 A 등급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특히 ㈜두산과 두산중공업은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수상했다.

 

아울러 두산중공업, 두산밥캣은 소액주주 의결권을 보장하기 위해 전자투표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계열사별 주주총회를 분산해 차례로 개최하는 자율분산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두산그룹은 홈페이지를 통해 주식현황, 정기주총 의결권 행사, 주식분포 사항, 이사회 구성, 감사위원 구성현황, ESG 평가등급 등 지배구조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시하고 있다.

 

윤인경 기자 ikfree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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