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전 제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으로 붐비고 있다(연합뉴스) |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시행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8일 신규 확진자 수는 7000명대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다 규모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75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48만948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7142명, 해외 유입이 33명이다.
위중증 환자, 사망자, 격리 등 확진자 관리 현황을 보면 사망자는 전날 보다 63명이 늘어 총 누적 4020명(치명률 0.82%)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66명이 늘어난 840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4954명)보다 2221명 늘면서 4일(5352명) 이후 나흘만에 역대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다. 7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한 것도 처음이다.
세종=전소연 기자 jsybr@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