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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박원장’ 이서진, 짠내 폭발 민머리 포착…“스태프들 반응에 뿌듯”

입력 2021-12-1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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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박원장’ 이서진이 역대급 파격 변신에 나섰다.

오는 1월 14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측은 16일 짠내 나는 개원의 ‘박원장’으로 완벽 빙의한 이서진의 모습을 공개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내과 박원장’은 1도 슬기롭지 못한 초짜 개원의의 ‘웃픈’ 현실을 그려낸 메디컬 코미디로, 오늘도 파리 날리는 진료실에서 의술과 상술 사이를 고민하는 박원장의 적자탈출 생존기를 그린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마침내 갖게 된 ‘내 병원’의 안락한 원장실에서 새 인생을 시작한 박원장의 모습이 담겼다. 빛나는 민머리만큼이나 반짝이는 눈빛에서 성공에 대한 다부진 결의가 느껴진다. 여기에 책상 조명에 걸려있는 그의 가발은 한순간 폭소를 유발한다.

이어진 사진에는 보조개 미소 만발한 박원장의 모습이 포착됐다. 야무지게 장착한 가발과 미어캣 같은 눈초리로 원장실 밖으로 빼꼼 고개를 내민 박원장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서진은 망가짐도 불사한 역대급 코믹 연기로, ‘폭망’ 직전의 내과를 번듯한 병원으로 만들기 위한 박원장의 ‘피땀눈물’을 유쾌하게 그릴 예정이다.

이서진은 “어릴 때부터 코미디 장르를 좋아했다. 그때는 콩트가 대세여서 ‘유머 일번지’ 같은 프로그램을 즐겨 봤고, 여전히 미국 코미디 드라마 시리즈인 ‘모던 패밀리’나 시트콤, 개그 프로그램을 좋아한다“며 ” ‘내과 박원장’ 역시 B급 코미디 감성이 있어 선택하게 됐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배우로서 분장이나 변장은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처음 분장을 한 날 스태프분들이 다 같이 웃었고, 머리가 노출되는 촬영에서는 현장의 모두가 환호를 해주셨다”며 “그분들의 리액션을 보고 ‘이번 분장 좀 잘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뿌듯했다”라고 전했다.

또 “포스터 공개 후, ‘이서진도 저렇게 열심히 사는데 우리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라는 댓글을 봤다. 나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라는 센스 넘치는 답변으로 기대를 높였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은 2022년 1월 14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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