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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타블로, 코로나19 확진…"3차 접종 완료, 경미한 증상"

입력 2022-02-0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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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사진=타블로 인스타그램)

힙합 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일 에픽하이 소속사 아워즈는 “타블로가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3차 부스터샷까지 접종을 마친 타블로는 지난 3일 미세한 증상을 느껴 PCR 검사에 응했고, 다음날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8일 자진해서 재검사를 진행한 결과 오늘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현재 타블로의 증상은 경미한 상태이며 보건당국의 치료 지침 안내를 기다리고 있다”며 “다른 멤버들을 비롯해 최근 타블로와 접촉한 스태프들은 곧바로 신속항원검사(RAT)를 진행했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타블로 확진 판정으로 에픽하이는 향후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타블로의 격리가 해제될 때까지 보건 당국의 지시를 따를 계획이다. 다만 14일 발매 예정인 정규 10집 PART 2 ‘EPIK HIGH IS HERE 下’ 발매는 변동없이 진행된다.

한편,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9567명으로 역대 최고 규모를 기록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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