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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소설가 김영하·뮤지션 요조 여행 토크콘서트 개최

포스트코로나 시대 여행수요 조기 회복 촉진 기대

입력 2022-06-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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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영하와 뮤지션 요조의 토크콘서트
소설가 김영하(사진 왼쪽)와 뮤지션 요조(사진 오른쪽)가 여행을 주제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여행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고 여객, 공항종사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여행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전날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에어사이드 내 리틀 포레스트 문화공간에서 소설가 김영하와 뮤지션 요조의 공항과 여행, 책에 대한 토크콘서트 “Book a Travel”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여행과 공항의 생생한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항공기 탑승구역 근처 개방된 공간에서 진행됐다.

앞서 인천공항 소셜미디어를 통해 당첨된 20여명의 팬덤을 비롯해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과 상주직원이 자유롭게 참여해 김영하 작가, 요조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여행을 기억하고 기록하는 방법 등 재기발랄한 토크로 잠재적 여행자들이 여행을 예약하고 싶게(Book a Travel) 만들어 포스트코로나 시대 여행수요 조기 회복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를 2부작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다음달 11일과 18일 인천공항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업로드 할 예정이다.

이 영상에는 작가의 요청에 따라 진행된 지상직 승무원, 면세점 직원 등 공항 종사자와 작가의 인터뷰도 추가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앞으로 공사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다시 공항을 찾는 여객에게 새로운 설렘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행의 이유’(2019년 베스트셀러 1위), ‘오래 준비해온 대답’ 등 다수의 여행관련 산문집을 펴낸 소설가 김영하는 최근 신간 ‘작별인사’를 선보이며 활발히 활동 중이며, 뮤지션 요조는 제주와 서울에 본인이 큐레이션 한 책방을 운영하며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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