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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 측, 클럽 공연 당일 취소?…"사실 아냐, 명예훼손 강력 대응"

입력 2022-06-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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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키, 에스팀엔터테인먼트)

댄스 크루 훅의 리더 아이키가 ‘공연 당일 취소’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26일 아이키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등을 통해 “클럽 뉴플로우 공연 출연과 관련해 입장을 전한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해당 공연은 지난 24일 금요일 저녁 공연 대행사를 통해 출연 제안을 받았으며, 검토 결과 공연 전후 아이키의 스케줄 일정이 있는 점, 처음 제안받은 클럽명과 행사 정보가 상이한 점 등을 이유로 공연 대행사 측에 약 1시간여 만에 출연 고사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크루 훅과 계약을 하고 개런티를 지급했다는 클럽 뉴플로우 측 주장을 반박하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 본 계약은 당사와 일체의 협의 없이 해당 대행사와 클럽 뉴플로우 측이 일방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당사와 아이키 그리고 크루 훅 멤버들을 관여한 바 없으며, 계약 및 개런티 지급과 관련해 사전 공유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우파’에 출연한 크루의 로고를 무단 도용 및 상업적으로 이용한 부분, 클럽 뉴플로우 측에서 주장하는 모든 허위 사실에 대해 다시 한 번 유감을 표한다”며 “허위 사실로 아이키 및 훅 멤버들의 명예를 훼손시킨 부분에 대해 당사는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클럽 뉴플로우 측은 “아이키 푹 팀 전원의 출연 계약서를 작성했고 공연비를 전체 입금한 후에 따로 홍보를 허락받아 홍보했으나 당일 아이키 훅팀으로부터 올 수 없다는 연락을 갑자기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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