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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박세리·소렌스탐과 골프대회 열고 장애아동 후원

입력 2022-09-27 13:19 | 신문게재 2022-09-2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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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박세리 월드매치 골프대회_02
26일 열린 LG전자 박세리 월드매치 골프대회에서 LG전자 장진혁(오른쪽) 한국마케팅커뮤니케이션그룹장(전무), 박세리(가운데) 이사장이 이지선 서울재활병원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는 모습.(사진제공= LG전자)

 

LG전자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LG전자 박세리 월드매치 골프대회’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열린 이 대회는 장애 아동과 골프 꿈나무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선행사다.

LG전자에 따르면 참여 선수로는 골프여제 박세리를 포함해,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레전드 선수 6명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현역 6명 등 총 12명이 출전했다.

기부금은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100만원씩 최대 5000만 원까지 적립된 버디 기금에 자선행사를 위한 지원금을 더해 총 2억원이 조성됐다.

박세리 희망재단은 대회가 끝난 직후 현장에서 서울재활병원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외 기부금은 박세리 희망재단에서 운용하며 골프에 재능있는 주니어 골프선수들을 육성하는 데 사용된다.

장진혁 LG전자 한국마케팅커뮤니케이션그룹장(전무)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면서 LG전자를 알리기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을 지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철중 기자 cjpark@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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