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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개원 20주년 기념식 개최…‘새로운 도약’ 다짐

이수찬 대표원장 “환자와 함께 행복하고 ‘더 힘찬’ 병원 만들자”

입력 2022-11-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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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20주년 기념식 단체사진. (사진제공=힘찬병원)

힘찬병원은 인천힘찬종합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환자들과 울고 웃은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한편,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고 개원 2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2002년 11월 25일 당시 국내에 거의 없던 관절치료중점병원으로 인천 연수구에 힘찬 첫걸음을 내디딘 힘찬병원의 시작과 관절·척추치료 대표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과정, 해외 진출과 인천힘찬종합병원 개원 등 병원의 발전사를 담았다.

이수찬 대표원장과 상원의료재단 박혜영 이사장, 김봉옥 인천힘찬종합병원장을 비롯해 차준택 인천부평구청장, 조은행 인천 남동구보건소장, 이광래 인천시의사회장, 정성우 대한병원협회 인천시병원회장 등 내외빈과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힘찬으로 성장한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대학병원 힘찬 관절·척추 센터 박승준 센터장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힘찬 하야토브 에르킨 병원장은 영상으로 축하를 전했다. 오프라인 기념식은 온라인으로 생중계해 글로벌 힘찬병원에서도 함께 했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관절·척추 환자들에게 대학병원보다 좋은 치료 환경을 제공하려고 시작한 힘찬병원은 의사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로봇 인공관절수술에서 전례가 없는 실적을 거두는 등 많은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의 20년도 더 좋은 치료 환경에서 더 나은 치료법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마음은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20주년을 기념해 ‘The Himchan 2022’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힘찬병원은 직원들이 동참하는 사회 공헌 캠페인 ‘힘찬 걸음 착한 걷기’를 연간 진행했다. 이는 걸음 수 측정 앱을 통해 연중 직원들의 총 걸음수를 산출해 기부금을 조성, 지역 사회에 전달하는 특별한 프로젝트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된 걸음 수는 총 13억9217만4322보로 ‘우리가 걷는 길’이 ‘이웃을 돕는 길’이라는 마음으로 기부금 확대를 위해 부단히 걸었던 직원들의 결실을 전달했다.

병원 측은 측정된 직원들의 걸음을 100보당 1원으로 환산한 금액을 포함한 총 6000만원을 병원 소재지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했다. 인천 지역의 경우 기념식에 참석한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조은행 남동구보건소장에 직접 전달됐다. 서울 강북구청과 양천구청, 창원 의창구청 및 부산 동래구청에도 각 1000만원이 전해진다.

인천힘찬종합병원 김봉옥 병원장은 인천힘찬종합병원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김 병원장은 “지금부터는 20년간 닦아온 힘찬이라는 놀라운 브랜드 파워를 발전시키고 더 든든한 종합병원이 되도록 양육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휴일 수술과 의료진 증원, 직원 교육 등 단기 계획과 심뇌혈관센터, 신경계 재활치료센터 등이 들어설 신관 건립 등 중장기 계획을 완수하고 지역사회 공헌과 ESG 경영을 통해 튼튼한 종합병원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인천힘찬종합병원은 힘찬병원이 2021년 3월 관절·척추·내과병원에서 전인적 치료를 지향하는 종합병원으로 발돋움한 산물이다.

17개 진료과목을 갖춘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증진센터와 인공신장센터, 로봇 인공관절센터 등 전문센터를 통해 의료의 질을 높였고 소방시설 기증과 찾아가는 진료 등 지역사회 연계 활동도 펼치고 있다.


안상준 기자 ans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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