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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K-푸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생긴다

장애인고용공단, 동의학원·한날애커뮤니케이션·재호식품 협약 체결
협업 통해 글로벌 K-푸드연구소 설립·운영

입력 2023-01-3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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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공단_로고

동의학원, 재호식품 등과 협업으로 부산에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 세워질 전망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31일 학교법인 동의학원과 한날애커뮤니케이션, 재호식품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량부 동의학원 이사장과 이은호 한날애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신호익 재호식품 대표이사, 장애인고용공단 이경훈 기업서비스국장, 공단 이운경 부산지역본부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동의학원, 한날애커뮤니케이션, 재호식품 등 3개의 사업체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글로벌 K-푸드연구소를 설립한다.

동의학원(동의과학대학교)은 한국음식 연구 및 교육으로 밀키트 제작을, 재호식품은 부산지역 특성에 맞는 수산식품의 K-푸드화 연구 및 밀키트 유통을 각각 맡는다. 예비사회적기업인 한날애커뮤니케이션은 유통과 판매, 인재(장애인연구원) 양성을 맡아 한국 음식의 세계화와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부산지역에는 넥슨코리아와 엔씨소프트,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일등코리아의 4개 모회사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가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률에 산입하고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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