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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마포구, 폭염 특보때 어르신 건강 직접 챙긴다

입력 2023-07-20 13:18 | 신문게재 2023-07-2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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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가 오는 9월까지 홀몸노인 등을 대상으로 건강 돌봄에 박차를 가한다.

구에 따르면 폭염에 취약한 홀몸노인,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 사전 파악된 돌봄 대상자를 선정, 30명의 방문간호사가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건강상태와 안부를 확인한다.

또한 폭염이나 열대야 발생 시에는 이웃, 통반장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신속 관리를 실시하고 긴급 상황에 대비, 가정 방문 시에 담당 방문간호사의 연락처를 집 안에 부착하여 대상자가 필요시 건강정보를 쉽게 전달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가정 방문을 통해 주거 환경개선이나 복지서비스가 필요하다 판단되는 경우 그에 맞는 지역사회 복지서비스를 연계해주는 활동도 병행한다.

특히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폭염대책본부 가동에 따라 방문간호사가 재난도우미 역할을 수행해 건강상태와 안부 확인을 강화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마포구 건강동행과 직원으로 구성된 복지대책반이 비상상황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구는 지난 5~6월 방문간호사, 운동사, 영양사로 구성된 경로당 방문전담팀을 꾸려 마포구 경로당 30곳을 방문해 여름철 운동 영양관리 등 폭염을 대비한 건강 교육도 실시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여름철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관리와 안부 확인을 보다 철저히 추진해 나가겠다”며 “기본적인 건강수칙과 폭염 시 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구민 모두 안전하고 하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구는 열대야가 기승인 내달 말까지 에이치에비뉴호텔(신촌로)의 하루 최대 10개 객실을 무더위쉼터 안전숙소로 제공하고 오는 9월 말까지는 무더위쉼터 177개소(일반쉼터,연장쉼터)도 운영한다.

최성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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