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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늘의 주요뉴스] 청주시, 장기미집행 복대근린공원 조성사업 착공 등...

청주시, 장기미집행 복대근린공원 조성사업 착공
2023년 청주시립미술관 미디어 아트전 개최
청주시, 안심귀갓길 LED안내판 설치
자연환경보전 청주시협의회 감천, 인경천 하천정화활동 실시

입력 2023-08-29 09:14 | 신문게재 2023-08-3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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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장기미집행 복대근린공원 조성사업 착공_참고사진(조감도)
복대근린공원 조성사업 조감도.(사진=청주시)

 

◇ 청주시, 장기미집행 복대근린공원 조성사업 착공

- 청주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원조성 -

청주시는 지난 1974년 공원 결정 후 장기미집행 됐던 복대근린공원에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복대근린공원 조성사업에 착공, 올해 12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대근린공원은 인근에 충북대학교와 청주고등학교가 있고 주변에 주택가가 많아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곳이지만 그간 대규모 경작 및 불법 점유물들로 훼손돼 공원 조성 요구가 많았다.

복대근린공원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시설 전체가 자동으로 해제되는 일몰제가 시행되면서 공원에서 해제될 위기에 처했으나 시는 2015년부터 토지매입을 시작해 2018년도 11월에 실시계획인가를 받았으며, 2023년 3월경 마지막 1필지 수용재결에 따른 공탁이 마무리되면서 토지 보상을 100% 완료했다.

시는 지난 2022년 12월 주민설명회를 열어 복대근린공원 인근 4개동(복대1·2동, 봉명1동, 사창동) 주민들이 요구하는 사항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주민 의견을 반영해 복대근린공원에는 ▲신호등을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벽천 ▲주민 화합을 위한 행사장소인 광장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숲속 무장애 데크길 ▲어린이놀이터 ▲학생들이 재충전할 수 있는 숲속 쉼터 ▲다채로운 수목 식재로 사계절 아름다운 초화류 식재 ▲주민들의 체력 증진을 위한 다목적구장 등이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공원 조성사업으로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지역주민들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며, “연차별로 추진 중인 장기미집행 도시 공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에게 공원과 녹지를 어디서나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조기 완공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2023년 12월 말까지 조성 완료되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은 청원구 내수중앙 근린공원, 사천근린공원 상당구에는 숲울림문화공원 등이 있다. 

 

2-1 2023년 청주시립미술관 미디어 아트전
청주시립미술관 미디어 아트전 포스터.(사진=청주시)


◇ 청주시립미술관 미디어 아트전 개최

- 기후와 환경에 대한 성찰을 담다 -

청주시립미술관은 오는 11월 19일까지 미디어 아트전 ‘I feel yellow red brown and blue 사계절 벽지(pilot)’를 미술관 1층 실감영상체험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청주시립미술관의 현대미술기획전 ‘건축, 미술이 되다’와 연계된 전시로, 우리가 거주하고 있는 공간인 지구에 대한 사유를 담았다.

특히, 지구 온난화로 인해 기후 패턴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현상에 주목하고 인류의 생존에 대한 경고음을 은유적으로 전달한다.

참여 작가 배정완은 건축공학에 기초한 환경과 공간에 관한 사유를 담아왔다. 그의 신작 ‘I feel yellow red brown and blue 사계절 벽지(pilot)’(2023)는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이다.

전시 제목에 명시된 노랑, 빨강, 갈색, 파랑 색채는 날씨와 계절을 뚜렷하게 구분할 수 있는 자연의 색채이자 절기의 변화를 인식하는 척도로서 작용한다.

작가는 자연의 변화에는 국가의 경계가 무의미하다고 강조하며 미래에는 스크린에 투사된 사계절의 벽지를 통해서만 자연의 변화를 포착할 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고 가정했다.

청주시립미술관 이상봉 관장은 “기후적 변화는 현재 우리 모두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가 됐다. 선명하고 아름다운 계절의 변화를 지켜보기 위해 우리가 현재 대응하고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전시를 통해 질문해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14-1 청주시, 안심귀갓길 LED안내판 설치_참고사진
안심귀갓길 LED안내판 설치.(사진=청주시)


◇ 청주시, 안심귀갓길 LED안내판 설치

- 청주시 안심귀갓길 6개 지역 30개 설치 -

청주시는 안심귀갓길 6개 지역에 LED안내판 30개를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LED안내판은 야간보행 시 조명장치 역할을 해 어두운 골목길의 조도 및 미관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으며, 도로명 주소가 표기돼 있어 위급 상황 시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효과도 있다.

설치 지역은 ▲상당구 용담초 인근 7개, 일신여고 인근 3개 ▲청원구 청주대 인근 6개, 우암초 인근 4개 ▲서원구 중앙여고 인근 6개, 배티공원 인근 4개 등 야간에 학생 및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구간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민·관·경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경찰서가 추천한 후보지를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시민파트너단이 7회 모니터링을 실시해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LED안내판 설치는 9월 중 완료 예정이다.

자연적 감시효과를 통해 야간 통행인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위급 상황 시 현재 위치를 알 수 있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여성 대상 폭력사건이 발생해 여성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안심귀갓길 내 다양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2021년 7월 아동, 청소년,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한 귀가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주시 안심귀갓길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안심귀갓길 내 도로표지병 설치, CCTV 및 LED 가로등 확대 설치 등 안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방범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15-2 자연환경보전 청주시협의회 감천, 인경천 하천
감천, 인경천 하천정화 활동.(사진=청주시)


◇ 자연환경보전 청주시협의회 감천, 인경천 하천정화활동 실시

- 자연환경보전 협의회 회원 및 공무원 등 200여명 참여 -

자연환경보전 청주시협의회는 28일 낭성면 감천, 인경천 일대 쓰레기 수거 등 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읍면동 협의회 회원,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낭성면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감천 4km, 인경천 2km 등 2구간으로 나눠 정화활동을 진행했으며 쓰레기 약 4톤을 수거했다.

자연환경보전 청주시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천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깨끗한 청주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환경보전 청주시협의회는 용두천, 덕암천, 미평천 등 청주시 주요 하천에 대한 정화활동 뿐만 아니라 지난 8일에는 무심천 수해 쓰레기 정화활동을 펼쳤다. 읍면동 협의회는 지역내 환경취약지역 쓰레기 줍기, 빗물받이 청소, 산불감시, 꽃길 조성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16-1 2023년 ‘책읽는청주’ 유유자적
‘책읽는청주’ 유유자적 공감토크 홍보물.(사진=청주시)


◇ ‘책읽는청주’ 유유자적 공감토크 개최

- 수천암, 신항서원 등 청주시 명소에서 공감토크 열려 -

청주시립도서관은 2023년 제26회 책읽는청주 시민독서운동의 일환으로 ‘책읽는청주’ 유유자적 공감토크를 9월 7일부터 사흘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책읽는청주’ 유유자적 공감토크는 2023년 책읽는청주 대표도서를 주제로 진행하는 북토크로 책을 읽지 않은 사람도 참여 가능한 이색 토크이다.

충북문화관(9월 7일)과, 옥산면 고택 수천암(9월 8일), 청주시 최초의 서원인 신항서원(9월 9일)에서 열린다.

도서관은 29일 오전 10시부터 회당 청주시민 12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청주시립도서관홈페이지(참여마당>프로그램 안내신청>시립도서관>책읽는청주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의 문화재와 명소에서 다른 사람들과 책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시민들에게 이색적이고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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