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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김영대, ‘손해 보기 싫어서’ 출연 확정…로코 호흡 ‘기대’

입력 2023-09-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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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김영대 (사진=각 인스타그램)

배우 신민아, 김영대가 새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로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13일 ‘손해 보기 싫어서’ 제작진은 “신민아, 김영대 캐스팅을 확정했다”며 “내년 첫 방송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를 보기 싫어서 가짜 결혼을 한 여자와 피해 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의 사내 부부 코믹 로맨스 작품으로, tvN ‘그녀의 사생활’ 김혜영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신민아는 이번 작품에서 언제, 어디서, 누구와 어떤 상황이든 손해 보기 싫어하는 ‘손해영’ 역을 맡았다. ‘손해영’은 어려서부터 엄마의 사랑을 주변과 나눠야 했고, 연애도 손익분기점을 밑돌기 일쑤였으며, 급기야 회사에서까지 승진을 놓칠 위기에 놓이자 가짜 결혼식을 꾸미는 인물이다.

김영대는 시민 경찰이자 동네 의인으로 불리는 ‘김지욱’을 연기한다. 편의점에서 야간 아르바이트 중인 ‘김지욱’은 동네 곳곳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외면하지 못하는 성격에 훌륭한 일머리와 성실함까지 지닌 완벽한 알바생으로, 유독 상극인 손님 손해영에게 말도 안 되는 프러포즈를 받고 가짜 신랑 알바를 수락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손해 보기 싫어서’ 제작진은 “다양한 장르의 홍수 속에서 오랜만에 계산 없이 유쾌하게 볼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라며 “공감 가능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더해 리얼함까지 살렸으니 손해 보지 않으실 드라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손해 보기 싫어서’는 2024년 티빙과 tvN에 공개 예정이며, 구체적인 공개 방식은 미정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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