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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한독·한미·삼바·셀트’ 등 ‘하반기 공채’ 활짝…인재 모시기 총력전

우수 역량 보유 인재 확보 박차…두 자릿수 이상 채용 예고

입력 2023-09-18 06:17 | 신문게재 2023-09-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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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의 문을 활짝 열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의 문을 활짝 열었다. 우수 역량을 보유한 젊은 인재를 확보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신규 성장 동력 구축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다수의 제약·바이오 기업이 연구개발(R&D), 영업, 생산·관리 등 다양한 부문에서 두자릿 수 이상 채용에 나서는 등 하반기 공채에 나섰다.

기업별로는 대웅제약이 오는 20일까지 하반기 신입 채용을 진행한다. 분야는 영업, 마케팅, 연구, 개발, 생산, 관리 등 전 부문이다. 이번 채용은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인적성 검사, 면접, 인턴십(3개월) 등으로 진행되며 일정 평가를 거쳐 정식 채용으로 연계된다.

한독은 전문의약품 영업(MR), 진단 사업실 영업, 생산, 품질 관리 약사 등 다양한 부문의 신입·경력 직원을 선발한다. 채용 과정은 서류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최종 면접 등으로 진행되며 10월 중 1차와 2차 면접을 거쳐 11월 중 입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미약품도 하반기 채용 절차에 돌입했다. 영업·마케팅, 경영 관리, R&D 등의 부문에서 채용이 이뤄지며 오는 24일까지 서류를 접수한 뒤 인적성 검사, 면접 등의 과정이 이어진다. 보령은 오는 15일까지 신장 본부 신입·경력 직원을, 10월 17일까지 영업 직원을 채용한다. 서류 접수와 AI 역량 검사를 진행하고 면접과 세일즈 아카데미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메디톡스도 오는 10월 4일까지 신입·경력사원 공채 5기 모집을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R&D, 임상·인허가(RA), 생산·품질, 영업, 경영·관리 등 5개 부문으로 총 60여명으로 내달 서류 합격자에 한해 면접 전형을 거쳐 12월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 박람회’를 개최해 회원사의 인재 채용을 지원한다. 이날 열리는 현장 채용 박람회에서는 61개 기업이 76개의 부스를 오픈한다.

업계 관계자는 “채용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제약·바이오업계는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며 하반기 대규모 신입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며 “각 기업이 추진 중인 우수 인재 발굴·육성 프로그램이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상준 기자 ans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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