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서울·수도권

경찰관이 배치되지 않은 섬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파출소 운영

인천자치경찰위원회, 중부경찰서 치안 불안감 해소 위한 CCTV 설치

입력 2023-09-17 13:31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섬 도서지역 CCTV설치 현장 찾아
섬 도서지역 CCTV설치 현장 찾아 주민과 대화 현정. 인천시 제공
인천자치경찰위원회가 경찰관이 배치되지 않은 도서지역 주민들 의견을 반영한 치안 정책 추진과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찾아가는 이동파출소를 운영해 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자치경찰위원회와 인천중부경찰서는 최근 인천 옹진군 덕적면 소재 굴업도, 백아도, 지도 3개 도서를 방문해 ‘찾아가는 이동파출소’를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파출소’는 지난해부터 추진된 자치경찰 사업으로, 옹진군 관내 경찰관이 배치되지 않은 3개 도서에 경찰관이 직접 찾아가 범죄신고 및 대처방법 등을 알리고, 주민들과 간담회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4월 굴업도, 백아도, 지도로 떠난 첫 이동파출소 운영 중 다수의 주민이 범죄예방에 효과적인 폐쇄회로(CC)TV가 없어 불안하다는 주민들의 고충을 반영해 CCTV를 설치했다.

이는 주민들과 함께 설치장소를 선정하고 옹진군청과 협업을 통해 도서별로 2대씩 총 6대의 폐쇄회로(CC)TV 를 설치, 연말까지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자치경찰위원회와 중부경찰서는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자치경찰에 대한 홍보와 폐쇄회로(CC)TV 설치 사업 만족도 조사, 기타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옹진군청 및 주민과 함께 폐쇄회로(CC)TV 설치 현장을 방문했다.

이병록 인천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섬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자치사업 추진하는 등 치안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