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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 “세계 현악기와 음악으로 하나된다”

제5회 고령 세계 현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23-09-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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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 “세계 현악기와 음악으로 하나된다”
제5회 고령 세계 현 페스티벌 포스터. 고령군 제공
경북 ‘제5회 고령 세계 현 페스티벌’이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대가야 문화누리에서 열린다.

고령군은 악성 우륵 선생의 출생지로 우륵과 가야금의 역사가 깊은 문화예술 도시이다. 군은 가야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륵과 가야금의 고장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하기 위해서 2018년부터 지금까지 5회째 개최하고 있다.

다음 달 4일 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는 고령과 가야금을 주제로 한 포럼이 진행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차재근 지역문화진흥원장을 중심으로 손태룡 한국음악문헌학회 대표, 임미선 단국대 교수님과 이정미 박사, 정효성 대구교대 교수들이 모여 포럼을 진행한다.

5일에는 대가야 역사공원에서 이 행사를 홍보하기 위한 프린지 스테이지가 진행된다.

6일에는 문화누리 우륵홀에서 본 공연이 진행된다. 첫 순서로는 하병훈 가야금 연주자의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가 시작을 알리고, 모토 캄보디아 왕실앙상블의 캄보디아 전통음악, 이어 대만에서 온 챙 페이링 & 첸 청칭의 연주가 계속된다.

또한 콜롬비아 출신의 사보야와 형제의 연주와 해피밴드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펼쳐진다. 이어 12첼로 앙상블인 12비올론첼로의 연주와 지역의 전공자로 이뤄진 프로젝트 가야금팀과의 합동 무대까지 구성됐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가야금의 고장인 고령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축제인 제5회 고령 세계 현 페스티벌에 많은 분이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령=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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