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am(조권, 이창민, 임슬옹, 정진운)이 완전체로 ‘킬링 보이스’에 출격했다.
딩고 뮤직은 지난 10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am의 ‘킬링 보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그간 음악 활동을 비롯해 드라마, 뮤지컬, 예능 등 솔로 아티스트로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2am은 글로벌 팬들의 열렬한 요청에 완전체 신곡 ‘너 말곤 다 싫다’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2am은 “저희가 드디어 ‘킬링 보이스’에 나왔다. 주옥같은 명품 발라드를 쭉 불러 보겠다”라며 지난 2008년 발매한 데뷔곡이자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쓴 ‘이노래’로 ‘킬링 보이스’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친구의 고백’, ‘잘못했어’, ‘죽어도 못 보내’,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너도 나처럼’, ‘어느 봄날’ 등 수많은 명곡들을 열창하며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감미로운 음색과 완벽한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또 조권과 가인의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 임슬옹과 아이유의 ‘잔소리’, 이창민의 솔로곡 ‘모멘트(Moment)’를 완전체로 선보여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2am은 오는 12일 발매를 앞둔 신곡 ‘너 말곤 다 싫다’를 최초로 공개했다. ‘너 말곤 다 싫다’는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그린 곡으로, 2am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이 강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앞서 ‘킬링 보이스’에는 아이유, 마마무, 성시경, 태연, 카라, 세븐틴, 비투비, 엑소, 악뮤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